올해로 창립 26년을 맞이한 차세대 실시간 생산정보화 공급업체인 ㈜에이시에스 (대표이사:김상하, http://www.acs.co.kr)사 가 고품질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엘살바도르 경제부 초청으로 2014 Annual ICT Conference for SMEs에서 중소제조업에 경쟁환경을 위해 ICT를 활용하자는 주제하에 그 동안 ㈜에이시에스에서 구축하였던 실시간 생산정보화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e-Manufacturing: Before and After in Korea 란 주제로 지난 12월 2일 산 살바도르 시에 위치한 레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차석근부사장이 발표하였다.

본 행사는 엘살바도르 경제부 산하 혁신품질추진국(DICA: Director of Innovation and Quality), 엘살바도르정보통신 상공회의소(CASATIC: Salvadorian Chamber of Information Technologies), 한국국제협력단 (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주관으로 국내 최초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 김주용 박사, 컬럼비아, 코스타리카 등에서 국외 초청 강사도 초빙하여 글로벌 컨퍼런스에 키노트 스피치, 스페셜 스피치를 포함하여 총 9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한국국제협력단 엘살바도르 자문으로 파견되어 있는 김주용박사는 2000년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원에서 생산정보화 팀장을 역임하여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실시간 생산정보화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커피를 포함하는 식품제조, 농업, 전기전자 부품에 적용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엘살바도르 경제부에 적극 제안한 결과로 성사되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에이시에스 사의 DABOM-MES 가 충남 테크노파크에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되고 있고, 최근 미래창조부 및 산업통산부에서 수행한 제조혁신 3.0 시스템을 벤치 마킹하였다. 검토 결과 엘살바도르 정부에서는 ICT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열악한 경영환경에 있는 엘살바도르 제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향후 5년간 중소제조업의 생산정보화 시스템을 정부에서 구축하여 빌려쓰는 형태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스템 구축을 발표하였다.

㈜에이시에스에서는 본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DABOM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구축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엘살바도르 정보통신 산업기업과 협력하여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본 적용 모델은 과거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e-Government 솔루션과 다르게 제조업 분야에 최초로 적용하는 모델로 기대되고 있으며 복수 공장으로 그룹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타 국가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